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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두고 김 의원은 “내란 동조자들의 논리와 하등 다를 게 없는 엉터리 주장”이라면서 “한미동맹과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왜곡하고 본질을 호도하는 행태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란수괴 윤석열의 탄핵은 지난 12월 14일 국회에서 민주적 절차에 따라 진행됐고, 국민의힘 기고문 악용은 국민 기만”이라고 주장했다.
또 “한국의 대외 신인도를 땅바닥에 처박은 자, 외교를 망치고 동맹을 훼손한 자가 누군가”라면서 “하룻밤 계엄으로 외국 정상을 황급히 출국하게 만들고, 미국 대사 전화를 무시해 외교적 결례를 저지른 자가 누구냐”고 물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김태효 안보실 1차장을 둘러싼 의혹도 해명해야 한다”면서 “윤석열 정부의 외교 참사마다 김태효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태효 차장에게 경고한다”면서 “그리 당당하다면 국회에 나와 선서하고 증언하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한미동맹은 극우동맹이 아니고 특정 정권의 실책을 덮는 방패도 아니다”면서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더 이상 국민을 기만하지 말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