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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번 주 서울시는 경제와 일상, 민생을 지키겠다는 의지로 분야별 비상경제회의를 매일 개최했다”며 “지난 일주일간 들은 현장의 목소리는 매우 절실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추가 고용을 하지 못하고 자연 퇴사 수순을 밟고 있다’는 중소기업계, ‘이자 부담과 상환 어려움으로, 폐업하고 싶어도 못 하는 영세 소상공인들이 많다’는 소상공인업계, ‘해외의 자본이 유입될 수 있게끔 규제나 인허가 측면에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해외 투자업계 등”이라며 “이 과정에서 결국 답이 현장에 있음을, 그리고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정책 방향을 명확히 잡을 수 있음을 다시금 깨달았다”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위기는 도미노와 같아 연쇄작용을 일으킨다”며 “앞으로 한두 달이 이 연쇄를 끊어낼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다행히 서울은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여전히 매력적이고 안전한 투자처로 평가받고 있다”며 “경제와 민생 앞에서는 여야가 있을 수 없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비상한 자세로 시민의 일상을 지키고, 현장의 목소리를 소중히 담아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꼬 강조했다.
오 시장은 지난 10일 경제 11일 관광 분야 비상경제회의를 연달아 개최하고 선제적 대책을 강구한데 이어 12일에는 지역민생경제 활성화와 시민 안전을 위한 시?구 합동 비상경제회의를 개최했다. 이어 13일은 외국계 금융?투자사와 외투기업을 초청해 대외신인도 회복을 위한 네 번째 비상경제회의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