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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과기부 '대학ICT연구센터' 선정

신하영 기자I 2024.07.04 16:39:27

과기부로부터 8년간 75억원 지원
“배리어프리 AI·로봇전문가 양성”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단국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2024년도 대학ICT연구센터(ITRC)사업’에 선정됐다.

최용근 교수(가운데)가 학생들과 함께 AI·로봇·IoT 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사진=단국대 제공)
단국대는 향후 8년간 75억원을 지원받아 배리어프리(barrier free) AI·로봇 전문가를 양성한다고 4일 밝혔다. 배리어프리란 고령자나 장애인들도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운동이다.

해당 사업은 ICT 유망기술 분야에서 국가 혁신성장을 견인할 석·박사급 전문가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단국대는 ‘배리어프리 로봇 리빙랩’을 구축해 청각·지체·시각·인지 장애인을 위한 ICT 최신 기술을 연구할 방침이다.

ICT전공 교과목도 개설한다. 단국대는 세부 교과목으로 △인공지능 수화 언어처리 △인공지능 로보틱스 △인지공학과 강화학습 △인공지능 HRI △수화언어 처리 AI혁신 프로젝트 등을 제시했다.

안순철 단국대 총장은 “AI·로봇·IoT기술은 급격히 발전하고 있는 반면 사회적 약자를 위한 ICT 기술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배리어프리 ICT 최신 기술 연구를 통해 AI·로봇·IoT 분야 원천기술 확보와 국가 기술 경쟁력을 제고하고 전문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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