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해외 각국의 주류 통신판매 현황 및 기타 규제사항 연구’에 대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이날 이데일리는 국세청이 주류 통신판매 해외사례 검토에 착수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국세청이 주류 통신판매 관련 공식 연구용역을 발주한 것은 역대 처음이다.
국세청은 올해 연말까지 연구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국세청이 이번 연구의 목적을 ‘통신판매를 허용 중인 국가의 주류 접근성을 낮추기 위한 별도규제에 대한 연구 검토 및 관련 규정의 개선방안’이라고 밝힌 만큼, 통신판매 확대 가능성을 열어놓고 보완책을 만들기 위한 사전작업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