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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위기상태 고위험군의 교원들에 대해서는 지역사회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심리지원을 제공하고 정신건강 전문의 등 민간 심리상담 전문가 연계를 통한 심층 상담도 지원한다.
학교현장에서 교사들이 느끼는 우울감, 불안감 등 정신적 고통은 심각한 상황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5년 평균 한해 약 20명(초등 12명 내외)의 공립 초·중·고 교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선생님들은 교육활동의 가장 중요한 주체이므로 선생님들의 마음 위기는 학교 현장의 정상적 교육활동을 어렵게 한다”며 “교육부는 복지부와 함께 모든 교원의 마음건강 회복을 목표로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조규홍 복지부장관은 “연이어 발생한 선생님들의 안타까운 선택에 마음이 아프다. 더 이상 안타까운 일들이 벌어지지 않도록 교육부와 함께 체계적인 심리지원 방안을 마련해 선생님들의 마음건강 회복을 돕겠다”며 “준비 중인 정신건강혁신방안에도 교원의 정신건강 지원을 위한 외국 사례를 감안해 추가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