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공제회, 지방계약원가협회와 S2B 원가분석 서비스 MOU 체결

[이데일리 김대연 기자] 한국교직원공제회와 지방계약원가협회가 지난 24일 지정정보처리장치 S2B의 원가분석 서비스 이용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상목 한국교직원공제회 S2B사업대표(왼쪽)와 최두선 지방계약원가협회 회장(오른쪽)이 ‘S2B 원가분석 서비스 이용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24일 체결하고 있다. (사진=교직원공제회)

27일 교직원공제회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S2B에서 지방계약 관련 원가계산 전문협회를 통해 양질의 원가계산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수요기관의 이용편의성을 높이고, 협회 회원사의 판로를 확대해 S2B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지방계약원가협회는 지방계약과 관련한 원가계산과 원가검토 업무의 원활한 추진 및 원가계산의 학술적 연구와 110개 회원사의 전문성 제고를 목적으로 행정안전부의 허가를 받아 지난 2008년 설립된 전문 원가계산 용역기관 협의체다.

지방계약원가협회는 회원사 대상 S2B 이용안내와 지자체 및 공급업체 대상 S2B 홍보 등을 지원한다. 교직원공제회는 협회 회원사 및 수요기관 대상 S2B 이용안내·교육 등을 위한 강사와 교육자료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상목 교직원공제회 S2B 사업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원가분석과 관련해 수요기관의 S2B의 이용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S2B는 지방계약법을 적용받는 모든 공공기관이 공사, 용역 및 물품의 제조·구매 입찰에 이용하도록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용을 규정한 지정정보처리장치다. 지난해 말 기준 교육기관 및 지자체 등 전국 1만6700여개 공공기관이 가입했으며, 한 해 동안 조달건수 91만건과 조달금액 1조185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부터는 교육기관용 전자조달시스템 외 지방자치단체 전용 조달시스템인 ‘지방계약플랫폼 S2B’을 시작해 지방계약 전문 지정정보처리장치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