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도권을 비롯해 대구, 대전 등 전국 노포에서 보해소주 입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일부 업소는 손님들이 보해소주를 찾는다며 입점 요청 배경을 전했다는 설명이다.
현재 보해소주는 간판이 없지만 긴 대기줄의 생삼겹살 전문집 ‘행복한식당(서울 성동구)’, 30년 이상 전통을 이어온 ‘중앙참치전문(서울 영등포구)’, 계명대 근처 시장 맛집 ‘전래순대국밥(대구 달서구)’, 오뎅탕과 부추전이 유명한 실내포차 ‘금복집(대전 서구)’ 등 유명 노포에서 판매 중이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유행을 따르기보다는 본연의 맛과 개성을 유지해서 인기를 얻는 노포처럼 보해소주 역시 제품 자체에 집중한 결과 소비자들이 먼저 가치를 알아봐 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보해소주는 보해양조 역대 신제품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출시 첫 달 약 1만병대였던 판매량은 5개월 만에 12만병대로 10배 이상 급증, 출시된 지 1년이 지난 현재 시점에는 출시 첫 달보다 20배 넘게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