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 전시 연계 교육 '#다시_만나요' 키트 제공

김은비 기자I 2021.05.25 14:43:51

27일부터 교육 프로그램 온라인 진행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은 전시 연계 교육 ‘다시_만나요’ 체험 교구재인 ‘만남 키트’를 선보이고,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27일부터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전시 연계 교육 ‘다시_만나요’ 체험 교구재 ‘만남 키트’(사진=국립민속박물관)
‘만남 키트’는 “이야기·기억·연계”를 콘셉트로, 책 모양으로 만든 상자인 점이 특징이다. 전시장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어린이박물관의 전시 내용을 즐기면서 가족이 함께 만남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다. 또 나의 만남 이야기를 기록하고, 기억할 수 있으며, 교육 참여 후에는 박물관에 방문해서 관련 유물을 확인할 수 있는 연계 활동 체험이 가능하다.

옛이야기와 나의 만남 이야기, 온라인과 오프라인, 교육 전 활동과 교육 후 활동을 연계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만남 키트’는 스토리북, 유물카드, 질문카드, 스티커, 전시관 지도로 구성돼 있다.

교구재는 신청자 추첨을 통해 교육 참여자에게 배송된다. 교육 신청은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다시_만나요” 교육 프로그램은 지난 4월 말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에서 새로 개막한 ‘우리 이제 만나요’ 전시를 주제로 만들었다.

SNS에서 해시태그()를 붙여 다른 사람들과 생각을 공유하듯이, 비대면 시대에 만남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하고, 온라인에서의 확장된 만남을 이어가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소중한 만남이 그리워지는 요즘, ‘다시_만나요’ 교육 프로그램과 ‘만남 키트’를 통해 가족, 친구들과 함께 만남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소중한 만남을 기록하고, 기억하며, 꿈꿔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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