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유상증자 최종 발행가를 확정한 나이벡이 약세다.
5일 오후 1시58분 현재 나이벡(138610)은 전일 대비 5.04% 내린 7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6%대 하락한데 이어 이틀째 하락 중이다.
회사는 전일 유상증자 최종 발행가를 5900원으로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최근 주가가 지지부진하면서 1차 발행가 6630원에 비해 하향 조정됐다. 이에 따라 가능한 자금 조달 규모도 232억원에서 206억원으로 줄었다.
회사는 유증 흥행을 위해 최근 잇달아 호재를 발표하고 있지만 총 발행주식수의 54%에 달하는 대규모 신주가 추가된다는 부담에 주가가 약세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