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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본사 및 점포 임직원은 1월에 발매된 ‘평창 스니커즈’를 구매해 출퇴근 및 근무 시에도 착용하고 있다. 앞서 롯데백화점 전 임직원 6000명은 지난해 11월부터 평창 동계올림픽 붐 조성을 위해 상의에 공식 홍보 배지를 달고 민간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평창 스니커즈’는 지난 겨울 롯데백화점이 ‘평창 롱패딩’의 선풍적인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기획한 상품이다. 천연 소가죽 소재로 제작돼 사이즈는 220mm부터 280mm까지 10mm 단위로 출시했다. 디자인은 신발 뒤축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슬로건인 ‘Passion Connected’를 새겨 넣었다. 가격은 1족에 5만원으로, 소가죽 소재의 다른 스니커즈보다 50~70% 저렴하다.
신세계백화점은 설 명절과 올림픽 효과를 함께 겨냥한 평창 특산물 설 선물세트를 내놨다. 식품 바이어들이 평창 산지를 돌며 상품 발굴에 나서 한우, 더덕, 굴비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 7종을 마련했다.
현대백화점은 설 선물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수요가 늘고있는 추세를 감안해 온라인(더현대닷컴, 현대H몰) 단독 선물세트를 50여종으로 늘렸다. 역시 5만~10만 원대 온라인 전용 선물세트를 100여 품목까지 확대했다.
편의점 업계는 밸런타인데이에 기대를 거는 모습이다. CU는 영화제작사 드림웍스픽처스와 손잡고 애니메이션 ‘슈렉’, ‘쿵푸팬더’, ‘트롤’의 캐릭터를 활용한 20여가지 상품을 출시했다. GS25는 오는 7일까지 페레로로쉐 모든 상품을 BC카드로 구매하면 50% 청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6일까지는 로아커, 킨더 등 인기 초콜릿 40여종에 대해 1+1, 2+1 행사도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은 시크릿쥬쥬 립캔디를 담은 ‘시크릿쥬쥬 립캔디 꽃다발’과 파우치와 손거울이 담긴 ‘초콜릿은 너 가지고 파우치는 나 줘’, 장미꽃과 페레로로쉐 초콜릿을 담은 ‘365일 너만 사랑해 장미꽃베어’ 등 이색상품을 선뵌다.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계는 특별 코너를 마련해 고객몰이에 나선다. 11번가는 ‘2월 유통 특수’를 맞아 고객별 취향에 최적화된 ‘세분화 마케팅’을 실시한다. △‘양가 똑같이(2개 구입 시 추가할인)’ △‘귀여운 쪼꼬미들(아동용품)’ △‘혼자여도 좋은(1인 가구)’ △‘즐거운 여행(여행, 취미 상품)’ 등 총 8개 코너를 마련했다.
브랜드별 대표상품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브랜드관’도 마련했다. 이 곳에서는 삼성, LG, 캐논, 한성컴퓨터, 아콘 등 국내외 유명 가전 및 디지털제품 브랜드의 믿을 수 있는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고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인기 선물 아이템부터 신학기 준비 필수품까지 쿠팡이 선별한 인기 브랜드의 약 220여개 가전, 디지털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해 ‘로켓배송 즉시할인관’, ‘브랜드관’ 등 다양한 테마별 전문관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