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춘곤증 이기는 3월 봄나물

강은혜 기자I 2017.03.15 13:41:20
[이데일리 그래픽 강은혜]

춘곤증 이기는 3월 봄나물
따뜻한 봄이 돌아왔습니다.‘꾸벅꾸벅’ 잠이 쏟아져 눈이 저절로 감기는가하면 식욕까지 떨어지게 만드는 봄철 피로증후군인 ‘춘곤증’도 봄과 함께 돌아왔습니다.
냉이채소 중에서 단백질 함량이 가장 많고 칼슘과 철분 등 무기질 함량이 풍부할 뿐 아니라 비타민 B1과 C가 매우 많아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이나 몸이 허약한 사람에게 좋습니다.
머위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머구, 머우 ,멍우 등 다양하게 불립니다.머위를 생으로 먹으면 비타민 C를 많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당질 함유량이 적은대신 칼슘, 인, 니아신, 비타민 C 등이 풍부하고 17가지나 되는 아미노산을 가지고 있습니다.
달래양기를 보강하여 정력을 돕는다 하여 남성에게 특히 좋은 봄나물로 성질이 따뜻하고 매운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한데 이 가운데 비타민 C가 많아 비타민 C는 노화를 방지와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씀바귀쓴맛은 늘어져있는 위장기운에 활력을 주고, 위장에 습기와 열기를 가라앉히는 역할을 합니다.쓴맛에 있는 치네올이라는 정유성분은 들어있어 소화액분비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다만, 쓴맛은 아래로 내리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설사를 자주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쑥간 기능을 좋게 하고 비타민과 무기질, 단백질이 풍부합니다. 또 몸을 따뜻하게 하고 신진대사를 돕는 효능이 있습니다. 간 기능을 활성화하고 피로를 풀어주며 숙취해소에도 좋은 식품입니다.
쌉쌀하면서도 향긋한 봄나물.나른해지기 쉬운 봄철에 잃었던 입맛도 되찾게 해주는 봄나물로 ‘춘곤증’도 이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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