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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영화관 메가박스는 베르디의 오페라 ‘아이다 라스칼라’를 오는 5일 단독 개봉한다고 2일 밝혔다.
‘아이다 라스칼라’는 1872년 아이다 초연 시 베르디 본인이 직접 지휘한 밀라노 라스칼라 극장에서 열린 가장 현대적인 아이다 버전이다. 주빈 메타가 지휘봉을 잡는다. 자신만의 감성과 풍부하고 다채로운 목소리로 감정 변화를 담아내는 ‘크리스틴 루이스‘가 히로인으로 열연한다.
이번 무대는 안타까운 사랑이야기와 아름다운 성악에 더욱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주빈 메타의 1965년 오페라 데뷔작이기도 해 그의 지난 50년간 관록을 엿볼 수 있어 클래식 애호가에게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표 아리아인 ‘개선 행진곡’ 외에도 ‘청순한 아이다’, ‘이기고 돌아오라’ 등 주옥같은 곡들이 관객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5일부터 2016년 1월 8일까지 메가박스 코엑스, 센트럴, 목동, 신촌, 킨텍스, 분당, 광주, 대구, 해운대 등 9개 지점에서 상영한다. 티켓 가격은 일반 3만원, 청소년은 1만5000원이다. 메가박스 VIP 회원은 15% 할인된다.메가박스 홈페이지(http://www.megabox.co.kr) 및 모바일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1544-0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