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드 인 코리아’(메인코)는 1970년대 혼란과 도약이 공존했던 대한민국,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사내 백기태(현빈 분)와 그를 무서운 집념으로 벼랑 끝까지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 분)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들과 직면하는 이야기.
‘메이드 인 코리아’는 정우성의 혼외자 출산과 결혼 소식이 알려진 후 처음 선보이는 작품. 사적인 변화 이후 오랜만에 드라마로 대중 앞에 나서게 된 정우성은 “재밌는 작품이 됐으면 좋겠다”고 입을 뗐다.
이어 “‘메인코’라는 작품을 위해서 여러 배우들이 함께 모인 자리라 사적인 소회나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길게 못 드리는 점에 대해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답했다.
정우성은 캐릭터에 대해 “아버지에 대한 부끄러움을 지우고 이 사회에서 정당한 인물로 자리하고자 하는 사적 욕망이 기본이 돼서 자신의 일을 정정당당하게 하려는 인물이다. 그럼으로써 자신의 정당성을 확보하려고 하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정우성은 지난해 11월 혼외자를 출산한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에 휩싸였다. 모델 문가비가 지난해 3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들 출산 소식을 알린 가운데, 아들의 친부가 정우성이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진 것이다.
당시 정우성은 같은 달 열린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해 “저에게 사랑과 기대를 보내주셨던 모든 이들에게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씀드린다”며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다.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8월에는 오랜 연인과 혼인신고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사적인 부분이라 회사 차원의 공식입장을 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오는 24일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첫 공개한다.


![눈덩이처럼 불어난 의혹·논란…박나래, 홍보대행사도 '손절'[only 이데일리]](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2/PS25121500801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