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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 대표는 ‘일찍1찍’이라는 해시태그도 함께 달았다. 사전투표에서 더불어민주당 총선 기호인 1번을 찍어달라는 의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재외선거 5일차 투표율이 56.0%로 역대 총선 최고치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재외투표는 전 세계 115개국(178개 재외공관) 220개 투표소에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엿새간 진행됐으며, 최종 투표율은 이날 오후 집계될 예정이다.
재외투표는 2012년 제19대 총선에 처음 도입됐다. 역대 총선 재외투표 투표율은 19대 45.7%, 20대 41.4%, 21대 23.8%였다.
민주당은 그간 투표율이 높을수록 총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민주당이 비례위성정당을 포함해 모두 180석을 쓸어간 4년 전 21대 총선은 66.2%의 높은 투표율을 나타냈다. 민주당 전신인 열린우리당이 과반인 152석을 가져간 2004년 17대 총선 투표율은 60.6%였다.
특히 민주당은 사전투표율에 주목하고 있다. 사전투표에 참여하는 비중이 커진데다 민주당 지지층인 청장년층의 선호도가 높아 사전투표율이 높을수록 민주당에 유리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한편 이 대표는 선거를 8일 앞둔 이날에도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해 재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