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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업계 최초로 U+tv에 QR코드 와이파이(WiFi) 접속 기능을 적용했다.
이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카메라로 와이파이 공유기의 식별값(SSID)과 비밀번호가 연결된 U+tv 화면 속 QR코드를 촬영하면 자동으로 홈 와이파이에 접속할 수 있는 기능이다.
지금까지는 집안에서 스마트폰으로 와이파이에 접속하려면 공유기 겉면에 부착된 식별값과 비밀번호를 확인해 입력해야 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벽걸이 TV 뒤쪽에 공유기를 설치하는 가정이 점차 증가하는 상황에서 와이파이에 접속하기 번거롭다는 고객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QR코드 와이파이 접속 기능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UHD2/3/4 또는 사운드바 블랙 셋톱, 그리고 U+인터넷 와이파이6 공유기를 이용하는 고객은 리모컨에서 ‘옵션’ 버튼을 눌러 ‘와이파이 정보보기’ 메뉴에서 QR코드 와이파이 접속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와이파이5(구형 AP모델) 공유기도 올해 상반기 내에 서비스 지원을 위한 소프트웨어 원격 업데이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여러 개의 공유기를 사용하는 댁내 와이파이 서비스 커버리지를 넓혀주는 이지메시 R2(EasyMesh Release 2)를 ‘기가 와이파이6’ 공유기에도 적용했다.
이지메시 R2는 네트워크 관리 및 제어 인증 표준기술로, 여러대의 공유기를 하나로 사용하는 경험을 제공하고 댁내 무선 커버리지를 넓혀준다. 다수의 무선 단말이 연결돼도 안정적으로 무선 성능이 나오도록 원활한 핸드오버를 제공하고, 하나의 공유기에 연결이 집중되어 부하가 가지 않도록 단말을 재배치하는 기능이 제공된다.
송대원 LG유플러스 홈서비스개발Lab장(상무)은 “홈 와이파이에 대한 고객의 불편을 줄이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QR코드 연결과 같은 기능을 지속 개발하고 있다”며, “LG유플러스는 글로벌 무선 사업자 단체인 WBA(Wireless Broadband Alliance)에 가입해 와이파이 최신 기술동향을 반영하고 글로벌 전문가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집안 어디서나 끊김 없는 이용환경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