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中企 이행보증비용 전액 지원

조민정 기자I 2020.08.28 15:17:19
[이데일리 조민정 인턴기자]한국서부발전은 자본재공제조합과 ‘이행보증비용 제로(Zero)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내달부터 협력중소기업의 계약이행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은 용역사업에 대한 계약이행 보증을 위해 인지세, 보험료 등 비용을 지출해야 한다. 이에 대한 보험 개념인 선금이행보증보험은 선금의 전액을 보증해야 해서 기업의 경제적 부담이 크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서부발전은 자본재공제조합 소속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계약을 체결한 기업에 이행보증보험 발급비용을 전액 보전한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중소기업들의 경영환경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기업의 입장에 서서 실효성 있는 동반성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정래(왼쪽) 한국서부발전 국정과제추진실장과 최형기 자본재공제조합 전무가 28일 ‘이행보증비용 Zero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서부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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