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으로 코렌텍은 조만간 자사 무릎인공관절 제품(Lospa)의 수술 로봇을 시장에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인공관절 수술에 로봇을 이용하면 임플란트의 크기와 위치, 절삭좌표 등을 컴퓨터로 계획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의사가 수술 단계에서 직접 측정하는 기존 수술 기법보다 오차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정훈 코렌텍 대표는 “소프트웨어 계발이 완료되면 로봇 수술에 니즈가 있는 병원들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비즈니스 활동과 추가 매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무릎관절 제품의 수술 로봇이 시장에서 잘 자리잡을 경우 인공엉덩이관절 제품(Bencox)의 로봇 수술 소프트웨어 개발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렌텍의 인공관절은 현재 북미를 포함해 약 30개국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 회사는 연말에는 재치환술용 무릎인공관절 제품을, 내년에는 차세대 버전의 무릎인공관절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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