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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강원 강릉 일원서 산사태 취약지역 현장점검

박진환 기자I 2018.08.08 13:04:55
6일 호우경보가 내려진 강원 강릉에 102㎜의 폭우가 쏟아져 KTX 강릉역 대합실 바닥이 침수하자 상가 상인들이 집기를 들어낸 채 물을 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8~9일 강원 강릉시와 고성군 일원에서 산사태 취약지역 및 사방사업지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6일 강원 영동지방에 내린 폭우로 민가와 KTX강릉역이 침수되는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른 조치다.

강원도와 동부지방산림청, 산림조합중앙회 등과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현장점검은 산사태 등 산림재해 현황을 파악하고, 효과적인 산사태 예방·대응책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용권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현장의 예방·피해 상황과 사방사업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효과적인 산사태 대응 정책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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