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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난 수년간 우리 조선산업은 수주 감소로 사상 최악의 불황을 경험하고 있다”면서도 “힘든 시기만 잘 이겨낸다면, 우리가 다시 조선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대우조선해양 전시실, LNG 화물창, 쇄빙 LNG선을 차례대로 둘러본 뒤 마지막으로 대우조선해양 직원 및 기자재 업계 대표 등 170여명과 직원식당에서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문 대통령이 식당 입구에 등장하며 직원들은 “우와”하고 환호를 보내며 박수로 환영했다. 문 대통령은 곧바로 배식대로 이동해 직접 식판을 듣고 밥과 반찬을 담아 식당 중앙에 자리를 잡았다.
대우조선해양 선박사업 관리부에서 근무 중인 최민희 대리는 “어젯밤에 너무 설레서 잠을 잘 못 잤다. 대우조선해양 임직원들을 대표해서 문재인 대통령께서 저희 조선소를 방문해 주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문 대통령에게 새해 덕담을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조선산업이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저는 조선해양산업의 잠재력과 무궁한 발전의 가능성을 믿는다”며 “과거 대한민국의 가장 효자 산업이었고 IMF 위기를 이겨내게 한 주력 산업이었다. 지금의 위기만 견뎌내면 조선해양산업이 다시 대한민국의 효자산업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직원들의 긴장을 풀어주려는 듯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해양산업이 힘을 내시라고 응원하기 위해 격려 목적으로 방문했다”며 “대우조선해양이 배는 잘 만드는데 음식도 맛있는지 모르겠네요”라고 농담을 건넸고 좌중에서는 웃음꽃이 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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