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 장학생들, '사랑의 연탄 배달' 나눔활동

성문재 기자I 2015.02.05 14:45:45

독거 어르신 및 조손 가정에 연탄 배달
2012년 자발적 참여로 시작한 뒤 매년 진행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태광그룹은 일주학술문화재단이 선발한 국내 학사 장학생 50여명이 지난 4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 어르신 및 조손 가정 등에 연탄 2000장을 배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일주 장학생들의 연탄 나눔활동은 지난 2012년 자발적 봉사활동으로 시작해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2012년 당시 장학생들에게 연탄 나눔활동을 소개해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낸 김동준(고려대 경영학과 11학번) 씨가 신규 장학생들과 함께 참여했다.

김 씨는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나누고 싶어 시작한 작은 일이 어느 새 4회째가 됐다”며 “동기들뿐 아니라 새로 선발된 후배들까지 한 마음 한 뜻으로 함께할 수 있었던 고마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연탄 나눔활동에 처음 참여한 허지인(한양대 무용과 14학번) 씨는 “선후배들이 함께 모여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활동을 하게 돼 일주재단 장학생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일주재단의 국내 학사 장학생들은 이번 달 말부터 ‘아동공동생활가정(그룹홈)’에 거주하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학습지도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일반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7인 이하의 소규모 보호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시설이다. 태광은 2012년 3월부터 그룹홈에 대해 전방위적인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 선발한 국내 학사 장학생 50여명이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어르신 및 조손 가정 등에 연탄 2000장을 배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태광그룹 제공.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 선발한 국내 학사 장학생 50여명이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어르신 및 조손 가정 등에 연탄 2000장을 배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태광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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