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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제2롯데월드 개장 기념 패밀리 콘서트

김미경 기자I 2014.10.31 16:46:43

이승철·EXO-K 등 출연 축하 공연
중국·일본·동남아 등 1만명 초청
한류스타 ''이민호 팬미팅''도 열려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롯데면세점은 제 2롯데월드 개장을 기념해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해 약 5만 명이 한자리에 모여 한류 문화를 즐기는 패밀리 콘서트를 다음달 7일부터 사흘간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오는 11월8일 공연에는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의 콘서트가 마련된다. 이승철, 백지영, 케이윌, 에브리싱글데이 등이 가을에 어울리는 발라드를 준비했다. 최소 5곡 이상을 준비해 약 2시간 동안 공연할 예정이다.

9일에는 아이돌 그룹 엑소(EXO)의 멤버 중 한국활동 멤버로 구성된 엑소 케이(EXO-K)가 출연한다. 또 얼마 전 새 앨범을 발표한 인기 힙합 그룹 에픽하이와 차세대 한류 아이돌 GOT7, 슈퍼스타K 우승자 출신인 악동뮤지션 등이 등장한다. R석은 스탠딩 운영이다.

다만 첫날 7일 공연은 한국관광공사의 후원으로 외국인 전용 콘서트로 진행된다. 외국인 관광객 약 1만명이 참석할 계획이며 한류스타 이민호의 팬미팅과 드라마 OST 콘서트가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은 총 면적 1만990㎡(3300평) 규모로 국내 시내 면세점 중 최대 면적이다. 아시아에서는 중국 하이난 면세점에 이어 두 번째, 세계에서는 3위 규모를 자랑한다. 국산 화장품부터 해외 유명 브랜드까지 약 420여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월드타워점 오픈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더욱 앞장 서 글로벌 톱3 면세점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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