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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정부도 깊은 관심"…포스코 리튬사업, 현지 핵심 투자사업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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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웅 기자I 2026.10.08 10: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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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고위 인사 준공식 참석
3·4공장 확대 계획 공식 소개
2033년 연산 10만톤 체제 목표

6일(현지시간) 포스코아르헨티나 염수리튬 2공장 상공정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포스코홀딩스 제공)
6일(현지시간) 포스코아르헨티나 염수리튬 2공장 상공정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포스코홀딩스 제공)
[이데일리 박민웅 기자] 포스코그룹의 아르헨티나 리튬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현지 정부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대통령실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지난 6일(현지시간) 열린 포스코아르헨티나의 ‘살 데 오로’(Sal de Oro) 프로젝트 2단계 공장 준공식 참석 사실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을 소개했다. 준공식에는 카리나 밀레이 대통령실 비서실장, 디에고 산틸리 연방 내각수석장관, 이그나시오 데비트 부수석장관, 파비안 페르난데스 커뮤니케이션·미디어 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행사에서 포스코아르헨티나가 살타·카타마르카 주정부와 3·4공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사실을 소개하며, 향후 연산 10만톤(t) 규모의 리튬 제품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포스코그룹의 리튬사업이 현지 고용 창출과 공급망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포스코아르헨티나가 2018년부터 살 데 오로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으며, 신규 탄산리튬 공장 가동을 통해 살타·카타마르카 지역의 생산능력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또 사업 추진 과정에서 5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270개 이상의 현지 공급업체와 협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2공장 상공정 준공으로 1공장과 함께 아르헨티나 현지에서 연산 4만8000t 규모의 탄산리튬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2공장 상공정에서 생산한 탄산리튬을 2027년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준공 예정인 하공정과 연계해 연간 2만5000t 규모의 배터리용 수산화리튬으로 전환하면 총 5만t 규모의 염수 기반 수산화리튬 생산체제를 완성할 수 있게 된다. 포스코홀딩스는 2033년까지 3·4공장을 건설해 연산 10만t 규모의 리튬 생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르헨티나 정부의 정책적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포스코아르헨티나는 지난 7월 한국 기업 최초로 아르헨티나 정부의 대규모 투자 인센티브 제도인 RIGI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법인세 인하와 관세 면제 등의 혜택을 확보했다. 지난 8월에는 미주투자공사로부터 7억달러 규모의 단기 차입 한도를 승인받아 운영자금 조달 기반도 마련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준공식에서 “2014년 신사업실장 시절부터 리튬 개발에 적합한 염호를 찾아 현장을 직접 살펴왔는데, 해발 4000m의 극한 환경에서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오늘 준공에 이르게 돼 감회가 깊다”며 “이번 준공을 계기로 포스코그룹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원개발 기업으로 한발 더 다가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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