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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스엠, 9.81파크 IP 글로벌 확장 본격화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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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라 기자I 2026.06.09 08:59:25

9일 독립리서치 아리스 보고서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디에스엠(104040)이 9.81파크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플랫폼 사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디에스엠 CI.
독립리서치 아리스 이재모 연구원은 9일 보고서에서 “9.81파크는 기술·IP·제조 역량이 결합된 독자 플랫폼”이라며 “국내외 라이선싱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수익 구조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모노리스’를 디에스엠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꼽았다. 모노리스는 로보틱스와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피지컬 AI 엔터테인먼트 테마파크 ‘9.81파크’를 제주에서 운영 중이다.

9.81파크는 2020년 개장 이후 누적 방문객 250만명을 돌파했으며, 2025년 매출액 172억원, EBITDA 46억원을 기록하며 수익성 확대 구간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디에스엠이 테마파크 기획부터 개발·제조·시공·운영까지 전 과정을 자체 수행할 수 있는 밸류체인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그는 “자체 개발한 지능형 레이싱 차량과 AI 기반 운영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 데이터를 축적하고, 모바일 플랫폼 기반 랭킹·배틀 시스템으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IP 확장 본격화도 주목했다. 이 연구원은 “디에스엠은 지난해 포켓몬 협업에 이어 올해 한국프로야구(KBO)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며 “자체 대회인 ‘GROC 챔피언십’ 등을 통해 이용자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고 했다.

내년 초 개장을 목표로 추진 중인 ‘9.81파크 인천공항’도 성장 모멘텀으로 제시했다. 이는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인근에 조성되는 대형 실내 중력 레이싱 스타디움이다. 이 연구원은 공항 이용객과 환승객, 수도권 수요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항저우 젠더시와 9.81파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등 해외 진출 가속도 투자포인트로 꼽았다.

특히 이 연구원은 라이선싱 사업 모델에 주목했다. 그는 “향후 해외 파크 조성 시 차량과 소프트웨어, 컨설팅을 포함한 ‘981 패키지’ 공급을 통해 초기 매출을 확보하고, 이후 운영 지원과 유지보수, 브랜드 로열티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디에스엠 실적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올해 매출액 500억원, 2027년 8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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