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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 홀로 386억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가 각각 295억원, 56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28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뉴욕증시는 급등 마감했다. 미국과 이란이 파키스탄의 중재로 2주간 전쟁을 중단하기로 합의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됐다. 8일(현지시간)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5% 상승한 4만 7909.92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2.51% 오른 6782.8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80% 급등한 2만 2634.99에 마감했다.
이에 코스피도 전날(8일) 장중 5900선을 넘기는 등 ‘불기둥’을 뿜어내며 전 거래일 대비 377.56포인트(6.87%) 오른 5872.34에 장을 마감했다. ‘6000피’(코스피 6000)를 탈환하는 데 130포인트 정도 남은 상황이다. 다만 이날은 전날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때문인지 약보합 중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일 7% 가까운 폭등세에 대한 차익 실현 물량과 장중 전쟁 뉴스플로우에 영향을 받으면서 상승 탄력은 감소할 전망”이라며 “어디까지나 단기 숨고르기 성격일 뿐, 험악했던 3월~4월 초의 분위기는 연출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전일 장중에 전해진 휴전 균열 소식에도 미국 증시가 강세를 이어갔다는 점을 미뤄 보아 전쟁이라는 악재는 주식시장에서 갈수록 면역력이 생기고 있다”고도 했다. 휴전 선언 후에도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공습하고 이란이 걸프 지역을 공격하는 등 균열 조짐을 보이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코스피 시장에선 대형주가 1.38%, 중형주가 0.47%, 소형주가 0.34% 모두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통신 2.44%, 음식료·담배 1.07%, 종이·목재 0.97% 등이 상승세다. 다만 건설 3.59%, 보험 2.37%, 전기·전자 1.93% 등 대다수 업종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5500원(2.61%) 내린 20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같은 기간 SK하이닉스(000660)는 2만 3000원(2.23%) 내린 10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000원(0.25%) 오른 40만 7000원, 기아(000270)는 1300원(0.82%) 오른 16만 500원에 거래 중이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5포인트(0.59%) 내린 1083.40에서 출발해 같은 시간 0.55포인트(0.05%) 떨어진 1089.30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 투자자 홀로 1131억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451억원, 68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6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