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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A씨는 출근을 위해 샤워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창문 너머에서 검은 물체가 스쳐 지나가는 것을 보고 창 쪽을 둘러보다 한 남성과 눈이 마주쳤다.
샤워 중이었기에 아무것도 걸치지 않았던 A씨는 남성을 보고 소리쳤고 남성은 곧바로 도망갔다.
경찰에 신고한 뒤 A씨가 옆 건물 CCTV 영상을 확인해보니 해당 남성은 2일부터 사흘간 매일 같은 시간대에 A씨 집 주차장을 찾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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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동선 추적과 블랙박스를 통해 남성의 얼굴과 거주지 등을 확인했고, A씨의 집에서 불과 100m 이내 건물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추정됐다.
A 씨는 “평소 저 공간에 남편의 차량이 주차돼 있어 들어올 수 없다. 남편이 이번 주 출장에 간 걸 알고 한 계획범죄 같다”며 “극심한 스트레스로 하루하루를 고통스럽게 보내고 있다”고 토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