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은 지역선순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푸드플랜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달부터 군청 1층 로비에 ‘로컬푸드 농·특산물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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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푸드플랜 농가에서 생산한 고추(오이·꽈리·청양·청양건 등)를 비롯해 수미감자, 목이버섯(생·건), 대추방울토마토, 강낭콩 등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산림조합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하는 잣, 잣국수, 두부과자, 아로니아 건강밥, 강황 가공품도 판매해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소득보장을, 소비자는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착한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앞서 군은 지난 한 달간 개최한 자라섬 봄 꽃 축제기간 운영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자라섬 마켓’을 운영해 총 3억2000만여 원의 판매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가평군은 민선 8기 공약으로 오는 2026년까지 ‘글로벌 가평농업 프로젝트 및 직거래장터 활성화 사업’을 통해 판로개척 및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의 판로확보 기반을 다져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 나간다는 구상이다.
서태원 군수는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지역 내 농가에서 생산한 다양한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직매장을 더욱 많은 곳에 열어 농민과 소비자가 서로 상생하는 농업·소비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