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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기업·기관은 지난주 윤 대통령 미국 국빈방문을 계기로 50건의 협력 MOU를 맺었다. 또 넷플릭스를 비롯한 기업이 59억달러(약 7조9000억원) 규모의 국내 투자를 약속했다. 그밖에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나 반도체과학법 등 한국 기업이 우려하는 미국 법에 대한 불확실성을 최소화한다는 내용에 양국 정상이 합의했다. 양국 정부가 청년 간 상호 교류도 추진키로 했다.
이날 발족한 민관TF는 이 같은 경제적 성과를 하루빨리 이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투자유치와 MOU, 청년 인재교류 3개 분과로 나누어 앞선 약속의 후속조치 이행을 지원하고 추가 성과를 발굴해나가기로 했다. 정대진 차관보는 “TF를 통해 관계부처와 유관기관이 협력해 각 분야의 성과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소하고 성과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