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져헌터-디어유, 크리에이터 위한 '버블 포 트레져헌터' 출시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MCN기업 트레져헌터는 플랫폼 기업 디어유와 함께 ‘버블 포 트레져헌터 (bubble for TREASURE HUNTER)’를 3월 론칭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사진제공=트레져헌터)

디어유의 핵심 사업 ‘디어유 버블’은 스타와 팬 사이 소통 기능을 강화한 프라이빗 메시지 플랫폼으로 스타가 직접 작성한 메시지가 팬들에게 전송되고 팬들은 일대일 채팅 형식으로 답장을 보내 스타와 교감할 수 있다.

버블 포 트레져헌터는 유튜브, 틱톡 크리에이터 및 인플루언서를 위한 서비스로 MCN 트레져헌터 소속으로 활동하는 유명 크리에이터 13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유튜브 구독자 180만의 ASMR 크리에이터 꿀꿀선아를 비롯해 에드머, 우정잉, 치훈 등 먹방, 게임, 예능 등 다양한 분야 콘텐츠로 활약 중인 크리에이터들의 라인업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디어유 버블 론칭 이후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출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디어유 관계자는 “수십만에서 수백만에 이르는 구독자 및 팔로워들은 단순히 크리에이터의 콘텐츠를 즐기는 영역을 넘어 긍정적 영향력과 구매력을 갖춘 강력한 팬덤으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버블 포 트레져헌터 론칭이 구독자, 팬과 함께 하는 ‘덕질’ 콘텐츠로 확장되고 크리에이터 팬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의의를 전달했다.

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는 “크리에이터의 성장에 있어 구독자와의 소통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을 정도로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트레져헌터는 소속 크리에이터들과 한정팟 굿즈, 팬미팅 등 프라이빗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추진해왔고 또한 플랫폼을 통한 독점 콘텐츠 제공에 대한 고민 역시 컸는데 디어유 측과 비전이 잘 맞아 신규 플랫폼을 론칭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디어유와 다방면으로 논의하여 소속 크리에이터와 구독자들이 함께 나누고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아이템을 준비하겠다”고 앞으로의 다양한 활동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