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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수원시 통합당 경기도당에서 열린 권역 선거대책회의에서 “4월 15일 총선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운명의 날이 될 것”이라며 “3년간 현 정부의 정책이 국민 여러분께 어떤 평가를 받느냐가 달렸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3년은 우리나라 모든 질서가 파괴되는 시간이었다”며 “문재인 정권이 가장 먼저 시작한 게 사법부, 언론장악으로 정권을 유지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장 심각한 게 우리경제다. 경제정책 이념에 사로잡혀, 되지도 않는 소득주도성장이라는 묘한 구호를 내세웠다”면서 “특히 어려운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거의 몰락의 상황에 도달했다. 코로나19로 마지막 단계까지 도달해서 생존 걱정하는 지경에 이르렀지만 대책이 없다”고 성토했다.
김 위원장은 “가장 큰 문제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발생한 생존의 문제”라며 “사태가 언제 끝날지 모른다. 처음에는 곧 해결될 것이란 정부의 예측도 틀렸다. 코로나와 함께 온 경제 대혼란을 우리가 마주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512조원 국가 예산을 조정해 100조원을 확보하고,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얘기했다. 헌법에 보장된 긴급명령권이다”며 “(문 대통령은) 못 하는 건지 안 하는 건지 아무 소식 없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3년간 현 정권의 경제 실책을 돌이켜볼 때 과연 이 사람들이 이런 경제상황 해결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크다”며 “솔직히 말해 우리가 밝히지 않아도 3년 경험 통해 유권자들 알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