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최고위원은 4일 서울 송파구 지하철 5호선 거여역 사거리에서 “태극기를 들고 나온 이유는 대한민국의 상징인 태극기를 광화문 광장에 게양하지 못하게 하는 세력이 있어서”라면서 “이는 국가를 부정하는 세력이 아직도 우리사회에 잔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태극기에는 보수와 진보가 없다. 태극기는 대한민국 그 자체”라면서 “태극기 게양을 반대하는 서울시청은 도대체 어느 나라 시청이냐”고 질타했다.
이어 “국가 상징거리인 광화문뿐 아니라 대한민국 어느 곳에서든 태극기는 영구히 휘날릴 수 있어야 한다”며 “국가정체성이 의심되는 세력들에게 나라와 미래를 책임지게 해서는 안 된다. 20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면 올바른 국가정체성을 확립하는데 더욱 앞장 설 것”이라고 역설했다.
앞서 김 최고위원은 지난달 일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서울시의 태극기 게양 반대를 강력히 규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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