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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서울 강남구 데블스도어 코엑스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AMI Labs 공동창업진과 AI 연구진, SBVA 투자팀을 비롯해 국내외 AI 연구자, 창업자, 기업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차세대 AI 기술과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고 구체적인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3대 인공지능 학회로 꼽히는 ‘ICML(국제머신러닝학회) 2026’의 한국 개최 기간에 맞춰 전략적으로 마련됐다. 올해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린 ICML에는 전 세계에서 약 1만 5000명의 AI 연구자와 기업 관계자가 참가해 뜨거운 열기를 입증했다.
특히 이번 믹서 행사에는 인공지능 분야의 세계적 석학 얀 르쿤(Yann LeCun) 교수가 공동 설립한 글로벌 AI 연구기업 ‘AMI Labs’의 핵심 경영진이 대거 참석해 이목을 끌었다.
행사에는 △알렉산드르 르브룅(Alexandre Lebrun)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로랑 솔리(Laurent Solly)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이닝 시에(Saining Xie) 최고과학책임자(CSO) △파스칼 펑(Pascale Fung) 최고연구혁신책임자(CRIO) △마이크 래벗(Mike Rabbat) 월드모델 부사장 등 주요 연구진이 현장에서 국내 참가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인사이트를 나눴다.
AMI 랩스는 현실 세계로부터 학습하고 행동 결과를 예측해, 보다 신뢰할 수 있고 제어 가능한 AI를 구현하는 ‘월드 모델(World Model)’을 개발 중인 유망 기업이다. SBVA는 지난 3월 AMI Labs의 시드 라운드에 약 500억 원(3000만 유로)을 리드 투자하며 견고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 바 있다.
행사에 앞서 SBVA는 AMI Labs와 국내 AI·로보틱스 포트폴리오 기업 간의 별도 그룹 미팅도 주선했다. 국내 AI 스타트업들의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피칭하고, AMI Labs의 세계적인 연구 인프라와 협력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자리가 마련됐다.
알렉산드르 르브룅 AMI Labs 대표는 “한국은 세계적인 수준의 산업 경쟁력과 뛰어난 기술 인재, 그리고 AI에 대한 명확한 장기 비전을 갖춘 시장”이라며 “SBVA와 함께 한국 AI 생태계의 뛰어난 연구자와 창업자들을 직접 만나 아이디어를 나누고 차세대 AI를 위한 미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밝혔다.
이준표 SBVA 대표는 “AI 산업에서는 뛰어난 기술만큼이나 글로벌 연구자와 기업, 투자자들이 연결되는 생태계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SBVA는 앞으로도 국내 AI 창업자와 연구자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커뮤니티와 연결되고, 글로벌 협력과 사업 기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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