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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긴급 입장문을 통해 “서울시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유권자들이 투표하지 못하고 있다는 황당한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위원장은 “빨리 투표지를 이송해야 한다. 도대체 이런 일이 어떻게 벌어질 수 있느냐”며 “선관위는 오후 6시가 넘더라도 현장에서 기다린 시민들이 반드시 투표할 수 있도록 투표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배현진 서울시당위원장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투표용지 부족 사태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일로,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선거 관리의 기본 시스템이 무너졌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그는 “중앙선관위는 이번 사태에 대해 갑작스러운 투표율 증가로 용지가 부족했다는 취지의 입장을 냈지만, 시민의 주권 행위를 침해한 선거 관리 부실 여부를 확인하고 재발 방지와 책임자 문책을 위해 끝까지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당은 자체 파악 결과 현재까지 송파구 문정2동 제2투표소, 잠실2동 제6투표소, 잠실7동 제2투표소, 잠실4동 제5투표소, 가락2동 제3·7투표소, 강남구 청담동 제4투표소, 광진구 구의3동 제6투표소 등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서울시당은 또 투표용지가 부족했던 각 투표소에서 관련 제보 영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측 조은희 캠프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런 방식으로 유권자의 참정권을 침해하는 일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시민들이 즉각 투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부정선거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자유와혁신도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안은 단순 행정 착오를 넘어 국민 참정권과 직결된 중대한 문제”라며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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