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후 1시 2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1.93포인트(0.48%) 오른 2494.22에서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장 초반 내림세로 시작해 오름세로 전환됐다.
현재까지 기관 투자자는 1808억원치를 각각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는 각각 990억원, 1422억원치를 팔아치우며 매도 우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8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은 현물 10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으며, 선물 역시 동반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업종별 순환매 장세 속 11월 업종별 수익률 상위권 업종의 차익실현도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업종별 수익률 하위권 업종 등은 저가 매수세 유입에 상승하고 있다”면서도 “거래대금 반등은 여전히 미미하고 뚜렷한 주도 업종도 부재한 상황 속 일부 유효한 테마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대형주와 중형주가 각각 0.61%, 0.03% 상승하는 가운데 소형주도 0.16% 오름세다.
업종별로는 통신 업종이 1.87% 상승하는 상황에 건설, 유통 업종이 각각 1.39%, 1.16%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기계와 운수장비 업종은 각각 1.69%, 1.68%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1000원(1.81%) 오른 5만 63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같은 기간 LG에너지솔루션(373220)도 1500원(0.37%) 상승한 40만 2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같은 기간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11%)와 기아(000270)(0.41%), KB금융(105560)(1.78%), 셀트리온(068270)(2.57%) 등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전 거래일 대비 700원(0.41%) 하락한 16만 9900원을 가리키고 있다. 같은 기간 현대차(005380)와 NAVER(035420)도 각각 0.46%, 1.45% 내림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