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현지시간으로 29일 삼성전자(005930)가 핀란드 통신장비업체 노키아의 모바일 네트워크 자산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노키아는 통신장비 업계에서 대기업들과 경쟁하면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새 성장동력을 찾는 과정에서 모바일 네트워크 사업 부문 매각 등을 고민해왔습니다.
이 사업부의 자산 가치는 약 100억달러(13조35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됩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와 통신 인프라를 연결하는 무선 네트워크 사업을 위해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삼성은 노키아로부터 특허 포트폴리오 52개를 양도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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