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헤드폰 제조업체 코스(KOSS)에 대한 밈 랠리 기대감이 커지면서 5일(현지시간) 2거래일 연속 코스의 주가가 급등했다고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코스의 주가는 36.41% 상승한 14.50달러를 기록했다.
코스 주가는 3일 143.8% 폭등하며 지난 2021년 480% 폭등한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코스는 밈주식 열풍의 주역 ‘로어링 키티’로 유명한 키스 길이 소셜미디어로 복귀한 이후 상승한 종목 중 하나다.
길은 공개적으로 코스에 대한 게시물을 올린 적은 없지만 최근 X에서 다시 밈주식 게시물이 돌면서 밈주식 관련 기업이 영향을 받았다.
길이 지난달 27일 X에 개의 이미지를 게시한 후 온라인 애완동물 소매업체 츄이(CHWY)와 오리지널 밈주식 게임스탑(GME)의 주가가 큰 폭으로 움직였다.
게임스탑 CEO 라이언 코헨은 츄이의 공동 창립자이자 전 CEO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