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운정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조성 안건이 경기도 산업입지심의회를 통과, 향후 국토교통부 물량공급계획 변경 승인 후 공업물량 47만2600㎡가 배정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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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3개년(2018년~2020년) 산업단지 공업물량이 모두 소진돼 운정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추진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는 경기도내 산업단지 사업포기 등 잔여 물량을 받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 물량을 배정받는 큰 성과를 냈다.
시는 운정테크노밸리 조성으로 GTX-A와 자유로,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등 교통인프라를 갖춘 개발사업 최적의 입지여건을 활용해 3기신도시 건설 발표에 따른 운정신도시의 베드타운으로의 전락을 방지하고 자족도시 건설 등 경제기반 구축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시는 수도권 남부에 집중된 첨단산업기능의 성장 유망산업을 유치해 미래 성장 동력 산업 육성으로 4차산업 혁명을 주도하고 주변 산업단지와 연계한 수도권 북부지역의 첨단산업의 핵심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나호준 통일기반조성과장은 “올해 공업물량 확정을 위한 국토부 최종 승인을 거쳐 조기에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약 91개 업체 입주와 약4686명의 직간접고용과 연간 9108억 원의 경제파급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파주 운정신도시의 자족기능을 확보하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