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이경국 회장)는 5월 어린이날을 앞두고 회원사와 함께 지난 20일 대전광역시 서구 3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60명을 대상으로‘KMDIA-회원사와 함께하는 어린이 이동건강검진’행사를 가졌다.
‘KMDIA 이동건강검진’사업은 전국의 의료 취약계층에게 의료장비가 실린 이동건강검진 버스를 이용해 어린이들의 성장발달 정도를 파악하고 질병의 예방 및 조기 발견을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매해 정기적으로 전문 의료진 및 검안사·청능사·채혈사가 함께 무료건강검진을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이번 이동건강검진활동은 대전 서구 남부지역아동센터 아동 21명, 새누리지역아동센터 아동 16명, 서대전지역아동센터 아동 23명 등 총 60명의 아동에게 △키, 몸무게 △체지방 검사 △시력 검사 △소변 검사 △청력 검사 △채혈 검사 △초음파 검사 △의사 문진 등 8가지 검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스멕스코리아㈜(자원봉사), △㈜스타키코리아(청력검사, 청능사), △지멘스헬시니어스㈜(검진버스, 초음파 및 채혈검사, 자원봉사), △㈜한국존슨앤드존슨(시력검사, 자원봉사), △㈜필립스코리아(의료기기 안전사용 교육) 등 5개사의 지원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했다.
또한 의료기기안전사용캠페인의 일환으로 어린이 대상 안전교육이 진행됐다. 현행 공공장소 설치가 의무화된 ‘자동심장충격기(AED)’의 기능과 사용법 그리고 심폐소생술 교육과 실습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필립스코리아에서 응급구조사와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지원했으며,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방법에 대한 영상 시청과 체험기구를 이용해 학생들이 직접 심폐소생술을 실습함으로써 교육 효과를 높였다.
이경국 협회장은“어린이는 미래 우리 사회를 이끌어나갈 주역 이므로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건강검진사업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며,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한 회원사 및 자원봉사자 등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