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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비듬주의보…두피 타입별 케어 중요

염보라 기자I 2017.06.27 13:58:51
[이데일리 뷰티in 염보라 기자]

사진= 픽사베이 제공

높아지는 기온과 습도로 비듬 고민이 늘어가는 여름이다.

덥고 습한 기후는 두피 속에서 배출된 피지와 땀 분비에 습기까지 더해져 비듬의 원인균인 말라세시아의 증가를 활발하게 만든다. 또 여름철 두피는 모공이 넓어지면서 기름기와 각질이 많아지기 때문에 다른 계절보다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비듬은 한 번 생겨나면 쉽게 사라지지 않는 만성질환이므로 전용 제품을 사용해 적극적인 대처에 나서야 한다. 이에 지성 비듬, 건성 비듬 등 두피 타입에 따른 비듬 증상의 관리 방법을 제안한다.

◇ 지성 비듬 케어 '피지 밸런스 조절'

지성 비듬은 과도한 피지 분비로 인해 발생한다. 두피와 모근, 모발에 끈적하게 끼어있는 비듬을 없애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샴푸의 올바른 사용이다.

지성 두피의 경우 두피에 쌓인 먼지뿐 아니라 피지까지 제거해야 하므로 매일 샴푸를 해야 한다. 이때 피지 밸런스 조절에 도움을 주고 두피와 모공을 세정을 통해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지성 비듬용 제품 사용을 추천한다.

더불어 지성 비듬 두피의 경우에는 따뜻한 물을 사용해 샴푸를 하고 두피에 잔여 성분이 남아 있지 않도록 깨끗하게 씻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아모스프로페셔널 퓨어 스마트 샴푸(사진= 업체 제공)

◇ 건성 비듬 케어 '충분한 수분 공급'

건성 비듬은 두피가 너무 건조해 생기는 증상으로 두피에 하얗게 가루가 일어나거나 눈처럼 흩날리는 잔비듬과 함께 가려움을 동반한다. 또 모발이 푸석하고 탄력이 없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여름철에는 땀과 두피 냄새 때문에 샴푸를 자주 하는 경우가 있는데, 과도한 세정은 두피와 모발을 필요 이상으로 건조하게 만들고 두피에 필요한 피지까지 빼앗아 비듬을 악화시킨다. 건성 비듬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나친 샴푸와 드라이 사용 등 자극적인 케어를 피하는 것이 좋다. 샴푸 시에는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 손 끝의 살로 부드럽게 두피를 문지르며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아모스프로페셔널 관계자는 "넉넉한 수분 섭취와 음주 및 인스턴트 음식 줄이기, 규칙적인 생활 습관 유지에 신경 쓴다면 더욱 쾌적하고 깨끗한 여름철 두피를 갖게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도움말: 아모스프로페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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