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는 24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지하철 안전대책 추진 현황을 발표하고 신형 전동차 및 PSD 관제시스템 구축사업 과정을 언론에 공개했다.
메트로는 2호선 전동차의 노후화에 따라 2015년부터 200량의 전동차 교체를 추진했다. 지난 4월 첫차 반입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50량을 도입하고 나머지 150량은 내년 하반기까지 도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도입하는 신형 전동차는 PSD와 연동을 고려했다. 메트로 관계자는 “2020년 2호선 본선에 도입을 완료하면 PSD도 ATO(자동열차운행) 운영이 가능해져 승객 편의와 안전성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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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전동차는 객실 출입문 측면에 상황별 LED(발광다이오드) 안전표시등을 설치해 출입문 끼임 및 동작상태 사전알림 등 승·하차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객실비상 상황 발생 시 승객이 차량 밖으로 신속하게 탈출할 수 있도록 비상탈출용 하차설비를 휠체어 탑승공간 내에 비치했다. 2중 충돌에너지 흡수장치를 적용해 추돌시 이중으로 충격(충돌속도 25㎞/h)을 흡수하여 승객과 승무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했다.
운행중 공급 전원 차단으로 안내방송이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해도 자체 전원장치를 내장한 무선방송시스템을 적용해 지속적으로 안내방송과 객실 조명이 가능토록 했다.
메트로 관계자는 “대기오염과 미세먼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신형전동차에는 국내 최초로 미세먼지(PM10)를 제거할 수 있는 환기시스템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1량당 2대로 최대 최대 12분마다 순환한다.
객실통로문도 18개에서 3개로 줄여 객실공간을 확보하고 의자도 극난연성 수지 계열의 의자를 적용했다. 전동차 객실내 혼잡도를 감안하여 객실 개방감 확대 등 쾌적한 환경조성 차원에서 객실 선반은 없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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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2호선 구의역 PSD 사고 이후 메트로는 PSD 장애율을 낮추고 승강장에서 PSD 점검·유지보수가 가능한 레이저 센서방식의 교체 도입을 발표했다.
메트로는 “지난 4월까지 12개 역의 PSD를 우선 교체했다”며 “1단계 계획(53개역) 중 나머지 41개역사는 7월까지 교체를 완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5호선 김포공항역 사고 이후 신규 설치하는 센서 품질기준을 높이는 과정에서 지연됐다.
메트로는 “1~4호선의 121개역의 PSD는 올해 11월까지 교체를 완료할 것”이라며 “5~8호선을 운영하는 도시철도공사 157개역과 9호선 24개역사도 올해부터 교체를 진행해 내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태호 서울메트로 사장은 “지난해 구의역 사고 이후 서울시에서 약속한 안전한 지하철을 구축하기 위한 그간의 노력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며 “지속적이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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