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국제표준인증 ‘ISO 22301’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ISO 22301은 재해 및 재난발생으로 업무가 중단될 경우 최단시간 내에 복구해 경영활동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인증이다.
이를 위해 공단은 지난 1년여간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재난·재해 등 위험요소에 대한 리스크 분석을 실시했고 위기상황 발생 시 최단시간 내 업무재개에 필요한 운영체계 등을 구축했다.
특히 사업 전 분야에 걸쳐 ‘업무연속성관리체계(BCMS)’를 구축했다. 이는 모든 위기상황 또는 사고·재난(화재, 지진, 정전, 풍수해, 테러, 통신마비, 인력공백 등)에 대비해 중요 업무의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한 관리적 체계를 의미한다.
이지윤 공단 이사장은 “서울의 핵심시설을 운영하는 서울시설공단으로서는 필요한 인증을 획득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있는 업무연속성관리체계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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