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코닝, 美디스플레이 위크서 첨단 유리제품 선봬

김혜미 기자I 2016.05.25 15:35:04

초박형 LCD TV·자동차 내부 디스플레이 적용제품 등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코닝이 초박형 액정표시장치(LCD) TV와 자동차 내부 디스플레이 등에 사용되는 첨단 유리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코닝은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하는 디스플레이 위크(Display Week)에서 첨단 유리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코닝은 이번에 아이리스 글래스와 로터스 NXT 글래스(Lotus NXT Glass), 자동차 내부 애플리케이션용 고릴라 글래스, 바이브런트 고릴라 글래스 등을 전시했다.

아이리스 글래스는 최근 SID가 선정한 ‘올해의 디스플레이 부품상’에 선정된 도광판 소재로, 두께 5mm 미만 측면발광 LCD TV에 적용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아이리스 글래스로 구현한 두께 3.8mm의 8K 65인치 시제품이 전시됐다.

로터스 NXT 글래스는 첨단 고화질 디스플레이 제조에 필수요건인 고온공정을 견딜 수 있도록 개발됐다. 치수 안정성이 뛰어나 에너지 효율적인 고화질 기기 제작이 가능하다.

이밖에 자동차 내부 애플리케이션용 고릴라 글래스는 곡면 콘솔과 난반사, 무반사 처리 등으로 자동차 내부 디스플레이를 위한 새로운 디자인 가능성을 열었다는 설명이다.

존 장 코닝 디스플레이 테크놀로지스 총책임자는 “올해 SID에서 다양한 유리혁신을 대표하는 제품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독창적인 퓨전 공법으로 설계된 코닝 제품들은 업계 선도적인 역량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디스플레이 위크에서 코닝이 선보인 아이리스 글래스 적용 65인치 LCD TV.코닝 제공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