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산업은 시행사업의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이경택 사장을 비롯해 다수의 임직원들을 외부에서 영입했다. 이경택 사장은 삼성물산에서 주택영업본부 상무, 개발사업본부 상무, 특수개발본부장(전무) 등을 역임한 주택·개발 전문가다.
지금까지 그 결실로 나온 사업이 인천 청라국제금융단지개발사업과 서울 동북권의 도시재생사업인 청량리59 프로젝트(동부청과 도심재생사업), 인천 구도심 개발사업인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 영암해남 기업도시 등 대형개발사업들이다.
또 경기도 남양주 진건지구 B8블록, 수원호매실 C3블록, 시흥은계지구 B5블록 등 아파트 분양시행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남양주는 오는 11월에, 나머지 두 지역은 내년 초에 각각 아파트 분양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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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달원 보성산업 상무는 “수익이 일정치 않은 시행사의 특성상 꾸준한 수익원이 필요하다고 판단, 임대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상가임대운영과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택 보성산업 사장은 “내년 상반기까지 진행되는 약 5000가구의 공공주택 분양과 대형 프로젝트인 청라국제금융단지, 청량리 도심개발사업, 구미역사 운영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겠다”며 “이와 함께 영암해남기업도시 개발사업, 새만금 메가리조트 개발사업도 추진해 2020년까지 매출 7000억원을 올리는 국내 최고의 종합 부동산 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