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정부는 30일 홍콩 민주화 시위와 관련해 “홍콩 내 관련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동 상황이 평화적으로 해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홍콩 행정수반 직선제 관련한 중국 전인대(전국인민대표대회) 결정에 반대하는 홍콩 민주 세력의 시위가 주말을 기점으로 점차 격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
노 대변인은 홍콩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과 유학생 등의 피해 상황과 관련해 “그것에 대해서는 들은 바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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