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신종백 새마을금고 중앙회장이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국세청과 새마을금고중앙회 등에 따르면 중부지방국세청은 신 회장이 지난 2004년부터 5년간 춘천 중부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재직할 당시 사채업자의 자금을 관리하고 수십억원을 받고도 세금을 탈루한 정황을 포착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새마을중앙회 관계자는 “작년 12월 말에서 지난 1월 초 사이에 국세청으로부터 이 문제와 관련한 자료 제출을 요구받아 해당 자료를 제출한 바 있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국세청이 제기한 사채 관리 연루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