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일 상장하는 두산엔진은 장외 마지막 거래를 2만1900원에 마쳤다. 상장을 앞두고 닷새 동안 11.17% 상승했다.
현대위아는 9.87% 급등 하며 8만3500원을 기록해 최근 급락으로 인한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현대위아는 이달 27~28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 후 다음달 9~10일 공모청약을 실시한다. 공모가밴드는 5만3000~6만원이며, 대표주간사는 미래에셋증권과 신한증권이다.
오는 5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인텍플러스(1.16%)와 티에스이(2.69%)는 각각 8750원, 4만77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올해 첫번째로 수요예측을 하는 가격비교 사이트 업체 다나와는 1.59% 하락하며 1만5500원을 기록했다. 다나와의 공모가밴드는 1만2000~1만4000원으로 6~7일 수요예측을 거쳐 13일과 14일 공모청약을 실시한다.
이번달 공모 예정인 나노신소재(0.53%, 1만8950원), 블루콤(1.54%, 1만3200원),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0.80%, 6300원), LB세미콘(1.05%, 4800원)은 상승했고 케이아이엔엑스(7500원)는 1.32% 하락했다.
승인주인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은 1.21% 내리며 2만4450원을 기록했으며 심사청구종목인 골프존도 500원 떨어진 8만1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kdb생명(5050원)은 가격 변동이 없었으나 1만원대까지 위협받았던 미래에셋생명은 장후반 강세로 돌아서 4.02%오른 1만1650원을 기록했다.
삼성SDS(15만4250원)가 7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마감하고 0.16% 소폭 상승했지만 삼성자산운용(-2.04%, 3만6000원), 서울통신기술 (7만6000원), 시큐아이닷컴(-0.56%, 8950원) 등 기타 삼성계열주는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장내 증시 상승에도 대형 조선주들이 차익매물 출회로 조정을 받았으나 현대삼호중공업은 사흘 연속 상승해 8만원대에 근접했다.
현대카드도 0.79% 오르며 1만9000원대 지지에 성공했고 엘지씨엔에스(1.31%), 대우정보시스템(1.43%)등 대형 IT종목도 강세였다.
KT파워텔이 2.54% 상승하며 하루만에 1만원대를 회복했고 KBS인터넷(0.27%, 9300원)도 상승해 KT계열주의 움직임도 좋았다.
한편, 올해 대형 기업들이 신규 기업공개(IPO)에 나선다는 소식에 IPO 시장도 지난해에 이어 뜨거울 전망이다. 삼성SDS와 엘지씨엔에스, 현대위아, 포스코건설 등이 올해 상장이 예상되는 종목들이다.
주요 중소형 종목들에서는 마이다스아이티(0.98%, 1만2875원), 엘피온(1.05%, 1920원), 테크윙(3.45%, 1만500원), 세원테크(3.50%, 3700원) 등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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