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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장우는 “며칠 전에 (여자친구 혜원이랑 같이) 누나를 만났는데 프러포즈 얘기를 너무 많이 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박나래는 “이장우가 뒤에서 조용히 하라고 하더라”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박나래는 “나도 결혼을 안 해봤지만 결혼한 사람들도 많이 만나보고 부부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프러포즈를 많이 아쉬워하더라. 이왕이면 프러포즈를 했으면 좋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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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는 이장우에게 신혼여행지는 정했는지 물었고 이장우는 고개를 내저었다. 박나래는 “신혼여행이라고 하면 침대 시트에 장미꽃 뿌려져있고 수건으로 백조 만들어놓고 샤워 가운이 있어야 하지 않나”라며 “근데 이장우는 캠핑카 타고 한 달 동안 미국 횡단을 생각하고 있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박나래는 “프러포즈 할 때 내 도움이 필요하면 어디든 도와줄 수 있다”며 남다른 의리를 자랑했다.
이장우는 “누나가 이렇게 다 도와줄 테니까 프러포즈를 하라고 해서 하기로 했다”면서 “어디서 할 지는 누나랑 얘기해봐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장우는 오는 23일 조혜원과 결혼식을 올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