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대통령은 “더없이 가까운 ‘이웃사촌’이 된 한국과 아세안은 작년 대화 관계 수립 35주년을 맞이해 최고 단계 파트너십인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CPS)’를 수립했다”면서 “지난 30주년 한·아세안 관계 40주년인 2029년에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한국 개최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어 “2029년을 바라보며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CPS가 한·아세안 관계를 규정하는 구호를 넘어서 각국 국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다 줄 수 있도록 한국의 대(對)아세안 정책의 세 가지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첫 번째로 아세안의 ‘꿈과 희망을 이루는 조력자(Contributor)’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아세안 연간 상호방문 1500만명 시대를 열고 ‘사람 중심의’ 아세안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도약대(Springboard)’를 언급하며 “이제 한·아세안 간 연간 교역액 3000억 불 달성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통령은 “한국은 아세안의 ‘평화와 안정의 파트너’가 되겠다”면서 “한국은 초국가범죄, 해양안보, 재난·재해 등 역내 평화와 안정 수요에 더욱 적극적으로 부응함으로써 ‘회복력 있는’ 공동체 형성의 협력 기반을 확대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캄보디아에서 불거진 스캠 센터 등 범죄 단지를 거론하며 아세안 국가들과의 수사 공조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법집행 사각지대인 국경지역을 중심으로 스캠 센터 등 조직적 범죄 단지가 확산하고 있으며, 안타깝게도 많은 청년이 초국가범죄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면서 “이에 한국 경찰청은 아세아나폴과의 수사 공조를 통해 조직적 범죄단지를 근절하고 초국가범죄가 이 지역에서 더이상 발붙일 곳이 없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세안 각국 및 아세안 차원에서 긴밀한 형사·사법 공조를 통한 문제 해결 또한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한국과 아세안 국가들의 관계를 ‘이웃사촌’으로 언급하며 “한국과 아세안은 서로 의지하며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온 이웃”이라면서 “한국과 아세안은 미래 발전을 함께 도모하는 이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