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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는 지난 제58차 유엔인권이사회 회의의 일환으로 2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4차 국가별 인권상황 정기검토(UPR) 보고서 채택회의 및 일반토론’에 참석했다고 28일 밝혔다.
인권위는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 6명(김정욱, 김국기, 최춘길 등)에 대한 조속한 송환이 필요하다는 점, 북송된 탈북자 중 우리 국민 가족의 생사 확인이 필요하고 전시·전후 납북자에 대한 생사와 소재 확인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국군포로의 조속한 송환과 남북 이산가족 상봉 등 인도적 조치가 추진돼야 한다며 북한의 충실한 UPR 권고 이행을 요청했다.
또 “앞으로도 관계 당국과 국제사회 등에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한 적극적 조치를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우리 정부와 시민사회 및 국제사회와 면밀히 협력해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