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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콕스 "케냐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구축 사업 공동 참여"

양지윤 기자I 2023.06.19 17:27:33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메디콕스는 에너지 기업 고미에너지딜리버리와 케냐 에너지 인프라 구축 사업 프로젝트에 공동 참여해 ‘K-에너지’ 기술 수출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메디콕스와 고미에너지딜리버리는 지난 17일 에너지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동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충전소 및 에너지 특화 통합 관리형 플랫폼 구축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충전 인프라 사업에 본격 진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앞서 고미에너지딜리버리는 지난 8일 케냐 국가 인프라 구축 전문기업 무허엔터프라이즈리미티드와 함께 케냐 정부가 추진 중인 에너지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에 공동 참여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의 전기차 충전기 및 전기 스쿠터를 수출하기로 합의했다.

고미에너지딜리버리는 케냐 외에도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집트 등 12개 아프리카 정부 및 기관들과도 에너지 인프라 구축 사업권에 대한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 중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메디콕스 에너지사업본부 관계자는 “K-에너지 기술 수출에 적극 나서 케냐 등 아프리카 지역의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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