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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4시 30분 시작하는 달집 태우기는 생솔가지와 대나무 무더기로 쌓은 달집에 불을 놓는 정월 대보름을 대표하는 세시풍속이다. 달집을 태워 나쁜 액운을 쫓고 풍년을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직접 소원을 적은 종이를 달집과 함께 태워 한 해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소원빌기도 가능하다.
새해 첫 절기인 입춘(4일)을 맞아 입춘첩 쓰기 행사도 진행한다. 입춘첩은 24절기 중 하나인 입춘 날에 ‘입춘대길’ ‘건양다경’ 등 복을 기원하는 글귀를 적어 문이나 기둥, 벽 등에 붙이는 글귀를 가리킨다.
이외에 올 한해 각종 부스럼을 예방하고 무사태평을 기원하는 부럼깨기, 민속마을 33호 앞 광장에선 연날리기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장승혼례식, 볏가릿대 세우기 등 전통행사도 예정돼 있다.
3인 이상 가족이 방문하면 입장권을 최대 40% 할인해준다. 토끼띠, 주한 외국인, 경기도민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